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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답은 어떻게 고병국목사 201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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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116:2-14“보답은 어떻게

                                                                               인사합시다. 축복합니다.

들어가는 말

나는 몇 번 들어도 들을 때 마다 마음이 감동되며 은혜를 받는 복음송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들을 때 마다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고 눈시울이 붉어진다. , 그런지 모르겠다. 그 가사는 이렇다.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나의 달려갈 길 다 가도록, 나의 마지막 호흡 다하도록, 나로 그 십자가 품게 하시니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한량 없는 은혜 갚을 길 없는 은혜 ,내 삶을 에워싸는 하나님의 은혜, 나 주저함 없이 그 땅을 밟음도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

 

)내가 처음 은혜라는 것을 받았을 때의 당시(고등학교1학년)의 감정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기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고민이었다.

 

본문이야기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본문을 기록한 시편저자도 나와 같은 심정이었는가 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큰데, 어떻게 보답을 하는 것인가? 갚아야 하는가? 의 고민을 한 흔적이 있다.

 

설명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은혜란 무슨 뜻인가?

은혜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누릴 수 없는 결과이다. 무슨 말인가? 내가 아무리 노력하거나, 무슨 짓을 해도 도저히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얻을 때, 받았을 때 사용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런 말을 한다. 나는 죽었다가 깨어나도 도저히 안 된다.는 말이다. 이렇듯 은혜란 내가 아무리 발버둥을 치고 죽었다가 깨어나도 안 되는 것을, 누구로부터 받았다면 이것을 은혜라 한다. 불가항력적인 결과이다.

 

사람이 살아가다가 보면, 이런 은혜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들이 있다. 그래서 은혜라는 단어는 함부로, 흔히 사용하지 않는다. 어떤 경우에 사용하는가?

어머님 은혜, 어버이 은혜, 친구의 은혜, 형제의 은혜, 스승의 은혜 여기서 은혜는 어떤 경우에 해당하는가? 두 가지이다.스승의 은혜, 어머님 은혜 노래가 있다. 그런데 스승의 은혜는 좀 그렇다. 여러 스승을 만난다. 그러나 어머님은 아니다. 하나밖에 없다. 오늘 말하는 은혜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리고 보답이라는 말은 내가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은혜를 누리고 받았는데, 그것에 대한 나의 반응이다. 반응은 전적으로 나의 문제이다. 어떻게 반응하여야 하는가?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이고 음성이다.

 

시편저자는 우리에게 이렇게 외친다. 은혜를 받았는가? 받은 것이 있는가? 그렇다면 그냥 지나가지 말라는 것이다. 받은 것에 대한, 참으로 고맙고, 감사 하네 라는 것에 대한 반응을 보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해도 되고 안 해도 되고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다. 선택과목이 아니라 필수과목이라는 것이다.

어떤 식으로도 보답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는 것이다. 마땅하다.

 

)다산 정약용의 사의재이야기

사의재(四宜齋)라는 것은 내가 강진(康津)에 귀양가 살 때 거처하던 집이다. 생각은 마땅히 담백해야 하니 담백하지 않은 바가 있으면 그것을 빨리 맑게 해야 하고, 외모는 마땅히 장엄해야 하니 장엄하지 않은 바가 있으면 그것을 빨리 단정히 해야 하고, 말은 마땅히 적어야 하니 적지 않은 바가 있으면 빨리 그쳐야 하고, 움직임은 마땅히 무거워야 하니 무겁지 않음이 있으면 빨리 더디게 해야 한다.이에 그 방에 이름을 붙여 사의재(四宜齋)’라고 한다.

위 글은 다산 정약용이 강진으로 유배를 가서 처음으로 기거를 하며 살았던 집에 대한 기()이다. 다산시문집제13권 에 나온다. 여기서 의()마땅하다라는 것이다. 즉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당연하고 마땅히 지켜야 하고 살아야할 규범이 있다는 것이다. 다산은 그것을 4가지로 정하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데, 채찍질을 하고 살았다는 것이다. 사의재는 사실은 볼 품 없는 조그마한 주막집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곳에서 다산의 제자들이 나왔다. 여러 제자들 중에 호가 치원(巵園)인 황상(黃裳)대표적인 인물이다. 황상은 당시 추사 김정희가 인정한 인물이기도 하다.

목회의 연한이 30여년이 넘었다. 그동안 많은 것을 보았고, 접했고, 배웠다. 그러나 요즘은 점점 목사로서 마땅히 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남은 목회기간을 집중하려고 한다. 그것은 설교와 기도가 아닌가? 싶다.

 

오늘 본문의 저자인 시편기자는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어떻게 보답할까? 이것은 고민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은 당연한 문제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조차 무시하고 안중에도 없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러면 안 되지 않느냐? 하고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그리고 그런 질문을 받고 이제는 우리가 어떻게 보답할까? 보답의 방법을 찾아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가 제시하는 방법은 이렇다.

1)삶으로 보답하겠다.

 

우리들 이야기

1.성경 말고 우리는 어떤가?

먼저는 이런 은혜라는 것을 아예 생각을 못하는 인간이 있다. 약간 둔한 인간, 다음은 일부러 잊어버리기라도 한 듯 의식을 하지 않으려는 인간? 싹수가 노랗다. 노래,그리고는 그 은혜가 너무 큰데 어떻게 보답해야 할까? 늘 고민하면서 살아가는 인간?

 

)처음 은혜 받고 가장 많이 부른 찬송가는 143왠 말인가 날 위하여이다. 그중 5절을 참 많이 불렀던 기억이 난다. ,

처음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을 때 나이가 고등학생이었다. 그러니 은혜는 큰데 받은 것은 많은데, 무얼 보답할 것이 딱히 없었다. 학생이니 돈이 있기를 하나 무슨 재주가 있기를 하나, 생각나는 것이 육신, 나이가 아직은 젊다는 것, 몸이었다. 그래서 5절을 부를 때마다 눈물이 많았다. 그 가사는 이렇다.“늘 울어도 눈물로써 못 갚을 줄 알아 몸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 바칩니다.

 

우리는 이 시간 솔직 하자. 하나님의 은혜가 크다는 것을 인정하자는 것이다. 한번 물어보자. 그 은혜를 받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한번 손 한번 들어 보라.아무도 안 드는 것을 보니 다 받긴 받았네요? 그렇다면

 

2.이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면 그 은혜가 크고 한량없다고 인정을 한다면, 우리는 이제는 이렇게 해야 한다.

 

1)은혜 받았음을, 한량없는 은혜를 받았음을 보여 주라. 삶으로

처음 어릴 때, 은혜를 깨닫고는 어떻게? 가 무엇인가 드리는 것으로 보여 졌다. 그래서 나는 드릴 것이 없구나 하고 안타까워 울기도 많이 울었다. 드릴 것이 없음을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이제 조금 인생연륜이 쌓이고 목회를 하면서 하나님의 심정이 어떨까? 를 생각하게 되자. , 이것이다 가 보여 진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받은 자라면, 우리는 당연히 삶으로 보여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은혜를 갚는 것이고, 제목처럼 무엇으로 보답할까? 라는 질문에 대답이다.

 

결론은 우리들의 삶이다. 삶이 곧, 은혜를 받은 자의 보답이다. 하나님역시 우리에게 원하는 것이 이것이다. 이것은 공평하다. 있는 자이든 없는 자이든 관계없다. 드릴 것이 없어도 우리는 얼마든지 하나님이 바라고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아니 완벽하지는 않아도 살아가도록 힘쓰고 노력할 수 있다.

2)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보답은 내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지금 얼마나 애쓰고 고민하고 근심하고 살고 있는 지를 하나님께 보여 주고 있음이다. 그리고 시제는 완료형도 아니고 미래형도 아니고, 진행형이다. 무슨 말인가?지금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아십니까? 하나님./ 나는 지금 복음으로 살려고, 때로는 손해 보고요./ 신앙으로 살아가 보려고 때로는 외롭고 얼마나 힘 드는지 아세요? 하나님. / 이런 우리들의 울음 섞인 외침이다.

 

)바울의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이야기(6)

 

)근심 중 거룩한 근심/세상근심 (고린도서 이야기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고후7:10-11)

 

3)그런데 그런 보답은 일회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에게는 부담이다.

평생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 그러나 그런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매달이다. 상이다. 칭찬이다.

이것을 바울은 나의 달려 갈 길 다가도록 이라고 했다.

 

지금, 하나님은 보고 싶다고 한다. 무엇을 여러분의 삶을.

우리들의 신앙적인 삶을 보여 주는 것이 곧, 보답이고, 은혜 갚는 것이다.

무엇으로 보답할까? 삶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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