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그동안 평안 하신지요?

이곳은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언어 공부를 하고있는 비쇼바사 캠퍼스도 오늘부터 개강을 하였고요~~~

오늘 학교에 가서 4학기 반 배정과 함께 담당 교수님을 배정받았습니다.

비쇼바사 언어학교는 총 6학기 과정인데, 4일간 기말고사를 본후 성적이 나와야 다음 학기로 진급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학기에 공부했던 학생중 1학기 100명,2학기 40명, 3학기 10명, 4학기 6명, 5학기 3명, 6학기 1명 이었습니다.

이번 4학기 반에 가보니 지난번 클래스 메이터 가운데 3명과 누락된자 4명 7명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작은 일도 늘 쉼없이 기도해 주시는 귀하신 교우님들과 주님의 크신 은총이라 생각을 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1년전에 저희 집에서 드려오던 "Mercy of God church"를 네팔감리교단에 소속을 하였습니다.

지난주에는 28명이 모여서 예배를 드렸으며, 봄이되면서 점차 교인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드리는 예배공간으로는 최대한 50명정도 수용 가능한 공간입니다.

어제 팀 사역자가 교회를 방문하여 교회 건축에 대해 의견을 내놓기에 현재로서 우리가 해야할 일은 교회 부흥과 죽어가는 영혼구원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200명 수용 가능한 건물이 이겠냐고 물어보니 그런 건물은 없다고 답을했다.

그러면 학교 강당을 임대해서 200명 정도 모일때까지 예배를 드린후 건축을 하자고 제안을하고, 임대물을 알아보자고 논의를 했습니다.

카트만두 시내에 교회당 건물을 확보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전국에서 젊은이들과 노동자들이 카트만두로 몰려오기 때문이며, 물가가 상승하기 때문 이지요?

현재로서도 땅 값은 많이 오른 상태 입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계속 올라갈 추세이고요!

그렇다해도 현재 중요한 일은 교회당을 건축해야 하기 보단 교회를 사랑하여,구령의 열정으로 불타는 심령을 심어주는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팀 사역자 부부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한국교회의 영성과 성장에 대해서 훈련 시킬 목적으로 제가 소속하고 파송한 충청연회 유곡교회 박용선 감리사님께서 초청을 하였었습니다.

연세교회에서 개최하는 목회자 세미나(2.20~23)부터 시작하여 교회방문하는 일정 등의 계획을 준비하면서 네팔주재 한국대사관에 비자신청을 요청했으나 아쉽게도 캔슬되고 말았습니다.

아직은 덜준비되었다 여기면서 다음번에 허락하실줄 알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함께 방문하려던 팀 사역자 부부는 비자관계로 참석을 하지 못한채 저 혼자서 참석을 하게되어 몸 한편이 빈듯한 아쉬움이 남지만 주님께선 그 가운데도 아름답게 일하시고 계신줄 믿습니다.

한국방문 기간중 한쪽만 남아있는 어금이편 치아를 전체를 치료하는 시간을 갖이려고 합니다. 1년간 버티는 일이 넘무 힘겹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부실한 치아를 위해 집에 쌓아놓여진 비타민,철분제,등 총 8가지의 약을 복용하는 일을 거르지않고 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니까요?

혹시 한국에 머므는 동안 시간이 허락되신다면 요청해 주시면 방문하여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월 26일~유곡교회 방문 ,3월 5일~4월 16일까지 7주간 머믈게 됩니다.

메모나 메시지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2.06

카트만두에서 민흥기,김길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