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커뮤니티 >
  • 자유게시판
이동건선교사(폴란드)의 6.15일 편지입니다.
고병국 2010-06-18 추천 0 댓글 0 조회 402
 

고병국목사님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갈라디아,갑바도기아,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벧전1:1-2).

오늘도 순례의 길을 가는 나그네된 우리에게 주님이 더욱 많은 은혜와 평강을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지구촌의 기상이변으로 이곳 폴란드에도 때아닌 장마가 몰아 닥쳤습니다. 곳곳에 홍수가 나서 많은 지역이 침수되고 고립되는 등 국가적 재난이 닥쳐와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겪었습니다. 폴란드는 지난번 불의의 항공기 참사로 서거한 고 레흐 카친스키 대통령의 장례식 후 대통령 선거를 다시 하게 되었는데,유력한 대통령 후보중 한사람이 바로 서거한 대통령의 쌍둥이 형 야로슬로바 카친스키 입니다. 마치 서거한 대통령이 환생한듯이 같은 얼굴의 후보가 다시 나타난 것입니다. 그는 고인이 된 동생 대통령이 러시아 스몰렌스크에서 거행된 카틴 숲(소련의 폴란드인 엘리트들 집단학살 장소)의 70주년 추모행사에 참석할 때, 같이 가려고 비행기에 함께 탑승할 예정이었으나, 전날에 노모의 병환을 걱정하여 아무래도 노모의 곁을 지켜야겠다고 탑승을 취소하고 다른 사람이 대신 가게됨으로서 극적으로 살아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주에 카톨릭 성당에서는 첫 번째 “꼬무니아”에 참석하는 어린이들에 대한 전통의식이 있었습니다. 꼬무니아는 성찬 떡을 받는 의식으로서, 초등학교 2학년 나이의 어린이들이 이 의식에 처음으로 참석하게 되는 절기입니다. 이 의식에 참석하는 어린이들은 모두 하얀색 천사같은 옷을 입습니다. 그리고 전 가족과 친척들이 이 행사에 와서 처음으로 성찬 떡을 받는 어린이들을 축하합니다. 평소에는 성당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이러한 카톨릭 전통의식에는 참석하는 것입니다. 폴란드에서의 카톨릭은 깊은 문화와 전통으로 사람들에게 자리잡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마전 오보르니끼 실롱스키에서는 알콜 중독자 갱생센터 주최로 미니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우리가 예배드리는 “클럽 아우라”건물 마당에 행사본부를 설치하고, 참석자들에게 등번호를 교부하며 연령별로 완주하는 자에게는 메달이 수여되는 행사입니다. 우리 오보르니끼 교회에서는 청년들과 함께 이 행사 참석자들에게 음료수를 나누어주며, 이 행사로 인해 동네의 많은 어른들, 젊은이들 그리고 어린이들이 함께 모일 수 있었습니다. “클럽 아우라”건물 옆에는 숲이 있고, 작은 호수와 개울이, 우거진 녹음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데, 마라톤 코스는 주로 이 숲길로 이루어져 있어서 내내 시원한 숲내음과 함께 달릴수 있었습니다. 은선이와 희선이도 코스를 완주하고, 메달과 상을 받아 너무 기뻐했습니다. 동역자 크지직 가족과 우리 가족은 이 행사에 참여하여 전도와 봉사의 기회를 가지게 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클럽 아우라 관계자들 및 동네 사람들과도 더 좋은 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는 크지직의 집에서 오보르니끼 교회 사역자들의 단합대회로 모였습니다. 우리 가족과 아담과 보제나 부부 그리고 새롭게 우리와의 동역에 관심을 가지고있는 아렉이 왔습니다. 동역자들이 모여 함께 기도하고 애찬을 나누었습니다. 마르탄은 스페인에갔기 때문에 오지 못했습니다.

 동역자인 크지직과 아담 보제나 부부 그리고 마르탄이 좀더 신실한 일군으로 성장하도록 기도해주세요.  오보르니끼 교회에 나오는 청년들이 그리스도를 알도록 기도해주시고, 성령충만을 받고 말씀안에서 그리스도의 일군으로 자라도록 기도해주세요.

  한국에서 태권도 선교를 준비하는 유명한,최세현 선교사가 준비를 잘 마치고 다시 폴란드에 태권도 전문인 선교사로 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주 안에서 늘 승리하시길 기원하며...

도비제니야.

  

폴란드 선교지에서...

이동건,이화숙 선교사,은선,희선 드림.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웨슬리신학 신설합니다. 고병국 2010.06.22 0 288
다음글 이동건선교사(폴란드)의 편지입니다. 고병국 2010.05.20 0 476

134858 서울 강동구 암사1동 453-3 TEL : 02-442-1557 지도보기

Copyright © 한소망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8
  • Total203,111
  • rss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