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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선교사(이동건목사)선교편지
고병국 2015-12-29 추천 0 댓글 0 조회 521

끝으로 말합니다. 내 형제들이여,주 안에서 기뻐하시오.내가 전에 여러분에게 쓴 말을 이제 되풀이하는 것이 내게는 번거로울 것이 없고 여러분에게는 안전합니다.”(빌립보서3:1)

 

나의 기쁨과 소망 되시며 나의 생명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8월 말에 러시아 깔리닌그라드 선교지 교회들을 방문하였습니다.

루블화를 환전하면서 전에 1달러에 여전히 67루블까지(전보다 거의 두배) 올라있는 것을 보고 러시아 경제는 여전히 매우 어려운 가운데 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외국인들은 달러화 가치가 두배로 뛰어서 좋지만 그만큼 러시아 국민들의 삶은 심히 고달픈 것입니다.경제가 계속 어려워지면 외국인들에 대한 시기와 혐오감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저녁에 깔리닌그라드 감리교회 금요 기도 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제냐 목사를 오랜만에 만나 반가왔고 여전히 열심히 기도하고 사역하는 제냐목사와 성도들의 모습에 은혜받았읍니다.저녁 기도회 후 제냐목사는 자기 집에 가자고 요청해서 같이 가서 스네쟌나 사모가 급히 차린 저녁을 먹고 밤늦도록 대화하다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제냐 목사는 러시아 감리교단에 현지인 사역자들이 세운 교회들중 문을 닫은 교회들이 꽤 된다는 말을 하였읍니다.선교 환경이 녹녹치 않은 것 같습니다.제냐 목사는 한국에서 일하는 어머니(고려인)의 도움으로 시내에 아파트를 사서 잘 수리해서 안정된 거처를 마련했더군요.아들 다니엘도 이제 11월에 돐을 맞이한다고 합니다.방안을 엉금엉금 기어다니며 헤집고 다니는 다니엘이 참 귀엽습니다.

제냐 목사의 요청으로 다음날 평신도 지도자 훈련 모임으로 레나 성도의 집에 함께 갔습니다.레나와 지마가 이 공부에 참석하였습니다.레나는 까작스탄 알마아타에서 온 신실한 성도요.이교회 찬양 인도자입니다.지마는 아들 대선이(러시아에서의 이름은 지마였음)와 이름도 같고 나이(31)도 같습니다.믿음도 신실합니다.그래서 너와 우리 아들이 이름도 나이도 신앙도 똑 같다고 말했습니다.지마는 결혼해서 세살된 두 쌍둥이 딸을 두었습니다.이 교회의 제자 훈련의 좋은 열매가 이어지도록 기도해주세요.제냐 목사는 예배당 확장 공사를 계획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정든 고려인 아가사 집사 가정에 가서 애찬을 나누었고,오랜 동역자요 친구인 이고리 앙젤라 목사 가정에서 하루를 묵었읍니다.이고리 목사 딸 카리나는 아들을 낳았는데 이름이 필립이고, 4개월이 되었읍니다.주일에 이고리와 함께 사랑스코에 교회 주일예배에 함께 참석하였읍니다. 세르게이 목사와 성도들과 반갑게 만나 예배를 드렸고, 나와 이고리 목사와 세르게이 목사가 번갈아 가며, 3번의 설교를 하였읍니다. 예배후 성도들과 애찬을 나눈 후 예배당 공사현장에 가서 둘러보았읍니다.기초 공사를 많이 진행한 상태였읍니다.여러가지로 예배당 건축을 위한 후원처를 찾고 있읍니다. 세르게이 목사는 지붕 공사일도 하면서, 봉고차를 한 대 사서 독일에 가는 승객들을 태워다 주고 태워 오는 일을 하며 돈을 법니다. 따냐 사모도 유방암을 잘 극복하고 건강해 보였읍니다.생활력이 강하고 목회도 열심히 하는 세르게 목사입니다.사랑스코에 예배당 건축의 진전과 완성을 위해 계속 기도해주세요.

폴란드 오보르니끼 선교지에서도 8월 중순에 페스티발 행사가 있었습니다.이 마을에서 해마다 여름행사로 열리는 페스티발에 이 마을 주민들과 다른 도시에서 온 사람들이 많이 참석합니다. 노래자랑과 연주 솜씨를 뽐내는데,크지직 전도사와 아담 ,보제나 부부 그리고 전도팀 들이 참석하여 찬양을 하였고 복음을 전했습니다.여름방학 중이라서 어린이 집 아이들은 이번에는 많이 참석치는 못했습니다.전도단원들이 그 곳에 모인 사람들에게 다가가 열심히 일대일 전도하였읍니다.카톨릭의 형식과 전통이 짙게 드리워있는 척박한 폴란드 선교지에서 복음의 씨앗이 자라 열매 맺도록 기도해주세요. 다음달에는 이 마을에서 선교 영화상영을 계획하고 있읍니다.

아들 대선이 내외가 손녀 사랑이를 안고 사돈 두분과 함께 여름에 폴란드를 찾아왔읍니다.사랑이를 처음으로 안아 보았습니다.사랑이는 생후 6개월이 되었읍니다.사랑이는 아주 건강해서 긴 비행기 여행에서도 한번도 울지 않고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더랍니다.어린 두 고모 은선이와 희선이도 사랑이를 안고 좋아했습니다.은선이는 사랑이를 독차지하려 했습니다.사돈 두 분(집사님)과도 주 안에서 좋은 교제를 나눌 수 있어서 더 친밀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계절이 바뀐 것을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서늘한 바람과 빨리 길어져 가는 밤속에서 느낍니다.하지만 주님의 사랑안에서 지내면 어디든 그리고 언제든 괜찮은 것 같아요. 주 안에서 평안하시고 승리하세요.

도비제니야.

폴란드 포즈난에서..

이동건,이화숙 선교사 드림.

201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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