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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애 류성룡의 자녀교육 고병국 200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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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애 류성룡(1542-1607)은 임진왜란 전후의 혼란기에 영의정을 지낸 최고위직 공무원이었다. 그의 자녀교육을 보면 우리가 부끄럽다.


“며칠 동안 너희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괴로웠다.

  산사는 조용하고 편안하니 독서를 하는데

  아늑하고 평온하지 않겠느냐.

  퇴계 선생이 손자에게 주신 이 시를 너희들도 본받기 바란

  다.

 「 나이 어린 때는 산속 절에서의 즐거움을 가장 사랑하였기

  에

  벽사를 드리운 창 깊은 곳에 등 하나 밝혀놓았구나.

  평생 동안 이뤄낸 많은 사업들은 모두가

  이 한 등 아래서 나온 것이었네」

- 국역서애전서,『서書』중에서


 서애는 산사에 들어간 자녀들이 공부를 게을리 하자 자녀들에게 “어린 시절 산사의 적막한 등불 아래서 읽은 책들이 평생 동안의 나침반 역할을 해주었다”는 퇴계의 시를 들려주며 공부에 매진하기를 당부했던 것이다.

 

 미국 교육과학연구소가 2002년에 발표한 “미국의 리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가”라는 보고서를 보면 미국 사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은 초등학교 시절에 좋은 책을 많이 읽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반면, 범죄자들은 대부분 거의 책을 읽지 않았거나 교육적인 가치가 없는 책을 읽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국 이 보고서는 초등학교 시절에 읽은 책이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한다“며 결론 짓고 있는데, 이는 450년 전에 퇴계가 했던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최효찬지음『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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