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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선교사로 부터 온 편지
고병국 2011-03-23 추천 0 댓글 0 조회 468
 

고목사님께
샬롬.

일본의 대지진소식이 마음을 아프게합니다.비참한 재난속에 신음하는 불쌍한 일본 국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것에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곳 폴란드도 3월이 되어 눈도 다 녹고 추위에서 벗어나, 봄으로 가는 길목에 들어섰읍니다.

  

요즘은 작은 미니탁구대를 구입하여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탁구치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고 특히 은선이는 벌써 탁구공을 제법 잘 넘깁니다. 희선이는 얼마전 “대선이 오빠를 엄마는 배로 낳았고, 나는 엄마가 가슴으로 낳은 딸이야. 어떤 아줌마가 자기를 낳았는데, 키울 수가 없어서 엄마가 나를 안고 왔어”라고 우리 앞에서 스스럼없이 말하였습니다. 이화숙 선교사가 입양사실을 가끔 말해주었을 뿐인데, 5살의 희선이가 그것을 분명히 이해하고 있음에 조금 놀랐습니다. 희선이는 엄마 아빠를 너무 좋아한다고 늘 말합니다. 은선이보다 한국말이 더 짧은 희선이는 자신의 깊은 표현은 꼭 폴란드어로 하는 상황입니다. 바야흐로 모국어가 폴란드어로 바뀌어가고 있는 중인가 봅니다.

저희들은 이곳 선교지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어린 두 딸을 기르는 수고보다 이들에게서 얻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느낍니다.

  

지난 주간에 포즈난 오순절 교회 목사님으로부터 말씀을 전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목요 기도모임에 가서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의 선교에 서로 도울 수 있도록, 좋은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레믹과 기도하며 개척한 포즈난에서의 폴란드인 예배가 자리 잡는데는 인내와 기다림이 필요합니다.레믹은 사역자로서 말씀과 기도와 신학의 훈련에 임하는 자세로 우리와 함께 비젼을 나누고 있는 좋은 청년입니다.

이화숙 선교사가 한국어를 가르치는 몇 명의 여대생들과의 매주간 만남이 복음으로 연결되도록 기도해주세요.

  

러시아 깔리닌그라드의 개척한 교회 성도들과 동역자들이 스카이프를 통해 전화를 해옵니다.깔리닌그라드 시내 교회는 건물의 2층을 올리는 공사중이고, 담임자 안드레 목사는 모스크바에 가서 신학연장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사랑스코에 교회도 역시 안정된 가운데 잘 이끌어져가고 있습니다.

더욱 굳건히 세워져가는 깔리닌그라드 두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주 안에서 늘 평안하시고 승리하세요.

  

도비제니야.

 2011.3.18 

폴란드 선교지에서...

이동건,이화숙 선교사,은선,희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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